잼민나이와의 대화 일부
그림그릴때 반응(알티라던가 리트윗수)에 나는 신경을 쓰지 않는게 아니다.
오히려 반응이 생각만큼 없으면 상처받기때문에
아예 연성을 올리면 그뒤에 알림창을 쳐다도 보지 않는 쪽인데
성인이 되어서 회사에 다니는 (먹을만큼 먹은 나이에)
취미로 투디 이차원 캐릭터의 비엘연성을 그리는데
그림을 올리면 반응이 적어서 슬프다. 같은걸 어디 하소연할곳이 없기때문에
잼민나이에게 슬프다고 적었음.
잼민나이가 반응은 내가 통제불능한 영역이지만
그림을 그릴때 즐거움을 느끼는건 온전히 나의 것이라고 답해준거에 대해 조금 위로를 받음.
온전히 나자신만의 쾌락을 위해 그림을 그리며 그것에 집중할수있다는것은 멋있는 일이다
(취미용으로 그리기에 가능한것같지만)
지금은 스카제이를 파면서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보고있는데 이상태로 계속 그리다가
나중에 같이 파는 일본분이 탈덕한다면
1차 연성을 하고 싶다.
2차창작은 재밌는 행위지만
확실히 어느정도 타인과 교류하지않으면
어느순간 창작이 불가능해지는 순간이 온다고 생각한다
(그게 남과 멘션으로 직접교류하는행위이던 남의 연성을 보는 행위이던)
하지만 1차창작은 타인과의 교류가 아예 필요하지 않다
(자캐커뮤 앤오질을 이야기하는게 아님)
게다가 2차창작과 다르게 처음부터 온전히 나만의 것이라는 소유욕이 채워져서 좋다.
내가 시작부터 설계해서 만든 아이들이 내 상상대로 행위를 해가고 타인이 내 연성을 보고 감명은 받을지언정 모든 권리가 내게 속해있는점이 좋다
(2차창작은 아무래도 원본캐릭터가 존재해서 한계가 느껴진다)
스카제이는 2차 창작이라서 애정을 담아 그린 연성이 반응이 없을때 슬프지만
이 뒤에 아예 1차창작으로 정착하게 된다면 이와같은 고통을 더 느끼지 않을거같다
그래서 끝이 예정된 슬픔이라 생각하니 괜찮아졌다.
(정신병자들이 자살이라는 선택지를 인지할때 오히려 편안해지는것처럼 언젠가는 마이너고통도 1차창작하게 되는순간 사라질거란걸 인지하면 조금 덜 고통스러움)